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1(마6:9~13)

1.주기도문의 배경

이방인들은 중언부언하고, 바리새인들은 기도한다고 자기를 자랑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쳤습니다. 주기도문은 서론(하나님을 부름)과 본론(여섯 개의 간구)와 결론(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으로 구성됩니다. 여섯 개의 간구는 두개로 나누는데, 첫째는 하나님께 속한 기도이고, 두 번째는 우리의 필요를 위한 간구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기도는 세가지로,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나눔 : 우리의 기도는 어떠합니까? 기도를 하고있습니까? 하나님이 들으실만한 바른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까? 기도에서 제일 문제가 되고 궁금한 것이 무엇입니까?

2.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기도의 대상이 누구입니까? 무신론자는 나 자신에게 기도하고, 범신론자들은 대지의 신이나 신으로 생각하는 대상에게 기도하고, 우상숭배자들은 우상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우리는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며 기도합니다. 시작이 절반입니다.

나눔 :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이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를 보내주신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 자체가 은혜이고 감격입니다. 누구를 찾고 부르는 자에 따라서 결과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부르는 것이 최고의 기도입니다. 왜 기도가 안 됩니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3.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하나님은 거룩하십니다. 거룩은 윤리가 아니라 존재 자체가 피조물과 구별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입니다(엘로힘).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언약을 이행하시는 분입니다(여호와). 하나님은 인생의 주인이십니다(아도나이). 하나님은 여호와 이레(예비하시는), 여호와 라파(치료), 여호와 샬롬(평강)의 하나님입니다.

나눔 : 하나님께 합당한 영광과 존귀를 드려야 합니다. 알렉산더 대왕 휘하에 같은 이름의 졸병이 있었습니다. 생활이 말이 아니라, 이름에 먹칠을 했습니다. 왕이 그 병사의 막사를 방문했습니다. 네 이름이 알렉산더냐! 네 이름을 바꾸든지, 네 생활을 바꾸든지 둘 중에 하나를 하거라. 하나님께 속한 것(성일, 성물, 성전)은 최고로 섬겨야 합니다.

4.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하나님의 통치가 임해야 합니다. 세상은 인간의 타락으로 마귀의 지배 아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통치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죽어서 가는 천국만 아니라 지금, 여기에 천국이 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마음에 임하고, 가정과 사회에 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한 결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집니다.

나눔 : 하나님의 나라는 먹고 마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회개는 정권교체를 의미합니다. 먼저 마음에 임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을 실천하십시오. 자기를 부정하고 순종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