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그 날을 바라라(딤후4:8)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회심했습니다. 너는 이방인을 위해 택한 나의 그릇이다. 네가 로마를 보리라. 바울은 전도자의 사명을 다 했습니다. 제1차,2차,3차 그리고 죄수의 몸으로 로마로 가서 재판을 받고 무죄 석방된 후에 다시 전도하다가 네로의 박해 때 로마감옥에 갇혔습니다. 지금 순교하기 전 마지막 겨울을 보내면서 디모데에게 유언과 같은 편지를 보냅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4:6-8).” 순교할 각오가 되어 있고, 지난날 사역은 후회할 것 없이 다 이루었습니다.
이제 후로는... 곧 참수형으로 죽을 것입니다. 죽음은 소멸이 아닙니다. 두렵지 않습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 보입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 주실 의의 면류관이 보입니다. 그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합니다.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슬픈 일을 많이 보고 늘 고생하여도 하늘 영광 밝음이 어둔 그늘 헤치니 예수 공로 의지하여 항상 빛을 보도다...
죽으면 육체는 잠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영혼은 즉시 하나님의 품에서 복락을 누립니다. 주님이 다시 오실 날에는 육체도 부활합니다. 영원한 생명을 누립니다.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의의 면류관은 예수 그리스도 주시는 영생복락입니다.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바울만 아니라 우리도 그 날에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모든 자가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마리아는 옥합을 깨고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붓고 머리털로 씻었습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 베드로는 주님을 모른다고 세 번 부인했다가 회심하고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했습니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십니다. 말이 아니라 십자가의 죽음으로 증거했습니다. 바울은 죄인의 괴수입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회심하고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번도 뒤돌아보지 않았습니다. 목숨을 아끼지 아니하고 달려갔습니다.
우리에게 그 날이 있습니까? 그날은 죽어서 천국 가는 날입니다.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는 날입니다. 의의 면류관을 받는 날입니다. 그 날이 기다려집니다. 하루 빨리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합니다.
천국에서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거기서.
순례자여 예비하라 늦어지지 않도록.
만나보자. 만나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문에서.
만나보자 만나보자 그 날 아침 그 문에서 만나자...
그 날을 기다립니다. 그날은 개인적으로는 생일이고 결혼기념일입니다. 한 해 생활로는 설이나 추석같은 명절입니다. 마지막에는 육체를 떠나서 천국에 가야 합니다. 세상 법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법정에 서야 합니다.
우리에게는 개인만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역사에서 그 날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날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하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낸 날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대속하여 십자가에 고난 받고 죽으시고 삼일만에 다시 살아나신 날입니다.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하여 다시 오실 날입니다.
그 날에 죽은 자가 살아납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나팔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이 보좌에 앉으리니 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마25:31-32).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치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롬8:18). 야곱이 죽은 줄로 알았던 아들 요셉을 만났습니다. 짐승에게 찢겨 죽었다던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게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창46:30). 우리에게 아직 가장 좋은 날은 오지 않았습니다. 바울도 하루빨리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그 둘 사이에 끼엇으니 차라리 세상을 떠나서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이 훨씬 더 좋은 일이라. 그렇게 하고 싶으나 내가 육신으로 있는 것이 너희를 위하여 더 유익하니라(빌1:23-24).
그 날을 바라봅니다. 세상에서 천국 가는 날. 로마 법정에서 천상의 법정으로 가는 날. 세상에는 참수형을 당하나 의의 면류관을 받는 날. 우리에게 이렇게 영광스런 날이 있습니다.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이병각 목사).
나눔1 : 딤후4:6-7절은 바울의 인생보고, 신앙고백, 전도자로 사역보고서입니다.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도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우리의 신앙보고서와 사역 보고서를 말해 봅시다.
나눔2 :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8절). 바울은 의의 면류관을 바라봅니다. 영생복락입니다. 구원의 완전함에 참여합니다. 처음 것들은 다 지나갔습니다. 눈물과 이별과 슬픔과 질병과 배고픔과 죽음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사모하는 자, 그리스도께 충성한 자는 의의 면류관을 받습니다.
나눔3 : 의의 면류관은 그 날에 받습니다. 우리는 지금, 여기에 있습니다 그 날은 예수 그리스도가 재림하는 날이고,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날이고, 하나님의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는 날입니다. 그 날을 대망합니다. 죽으면 천국 가고, 천국 가면 의의 면류관 받는 날이 옵니다.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킵시다. 그 날을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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