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제2강/거실과 작업실과 오락실/에베소서3:17)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로버트 멍어/ My Heart, Christ' Home). 이 책은 전 세계적으로 천 만부 이상 판매된 ivp 베스트셀러입니다. 내 마음에 찾아오신 그리스도를 이곳저곳 안내해 드리며 성화되어 가는 과정을 동화처럼 그린 책입니다. 그리스도인이면 한번씩 겪는 일들이 비유로 표현되었고, 그 안에는 깊은 영적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1.거실
거실에는 소파, 테이블, 장식장, 그리고 텔레비전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겨운 대화를 나누는 교제의 장소입니다. 거실을 얼마나 잘 꾸몄고, 거실이 얼마나 넓은가 보다 더 중요한 것은 교제의 친밀감입니다. 예수님을 혼자 두면 안 됩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십시오. 묵상하십시오. 기도와 말씀으로 주님과 대화하십시오.
나눔 : 주님과 함께 하는 거실은 언제 어디서나 가능합니다. 직장이나 학교에서도 묵상할 수 있고, 흔들리는 버스나 시끄러운 지하철에서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대가족으로 살던 시절에는 아침저녁으로 집안어른에게 문안인사를 드렸습니다. 그 집안은 늘 평안하고 든든합니다. 세상이 얼마나 요란하고 복잡합니까? 세상의 일을 하기 전에, 여러 사람을 만나기 전에 먼저 하나님과 교제하십시오. 왜 묵상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2.작업실
예수님께 작업실을 보여 드렸습니다. 작업실은 잘 꾸며졌습니다. 장난감 몇 개를 보여드렸더니, 주님은 적지 않게 실망하셨습니다. 내 손을 잡으시고 직접 일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주님이 작업실을 바꾸셨습니다.
나눔 : 주님은 무능한 자에게 능력을, 무지한 자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성령의 은사를 구하십시오. 더 좋은 은사를 사모하십시오.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주님이 가장 좋은 것을 우리에게 주실 것입니다. 세계적인 부흥사였던 무디는 초등학교 밖에 안 나온 구두수선공이었습니다. 다윗의 물맷돌, 모세의 지팡이! 누구의 손에 들려있는가가 문제입니다. 사람의 손에 있습니까,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까?
3.오락실
어느 날 저녁, 밖에서 친구들과 어울려서 놀기 위해 집을 나서는데 주님이 나를 쳐다보고 물으셨습니다. “나도 함께 갈 수 있겠니?” 당황스런 질문이었습니다. “제가 오늘 가는 곳은 별로 재미없어서 다음에 같이 가시지요!” 그날 밤 늦게 돌아왔습니다. 주님의 방에 불이 켜져 있었습니다. 주님께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언제 어떤 일이나 함께 하기로 했는데, 친구들과 노는 시간은 안 된단 말인가!’
나눔 : 삼손은 들릴라하고 막 놀다가 험한 꼴을 당했습니다. 그리스도인이 못 노는 것이 아니라 잘 놉니다. 음란한 즐거움이 아니라 거룩한 즐거움. 부끄러운 시간이 아니라 생산적이고 추억할만한 시간들. 지금 아이들은 컴퓨터와 게임에 몰두하고, 옛날 아이들은 연날리기, 고무줄, 썰매타기, 땅따먹기 같은 인간 친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인 놀이를 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취미와 여가활동이 더 우수한 것을 확신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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