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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1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빌4:18)
2025-09-20 17:50:05
이병각
조회수   31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로운 제물(4:18)

 

 

내게는 모든 것이 있고 또 풍부한지라.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18).”

바울은 황제의 재판을 받기 위해 지금 로마 감옥에 갇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빌립보교회가 에바브로디도 편에 선교헌금을 보냅니다. 재판에 필요한 헌금이고 감옥 생활에 쓰도록 헌금했습니다. 바울은 이에 감사하다는 편지를 보냅니다.

빌립보교회가 바울에게 보낸 선교헌금은 돈이 아닙니다. 도움을 주는 인간적인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받으실 향기로운 재물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습니다. 십자가에 고난받고 죽으셨습니다. 우리는 아무 공로 없이 십자가의 대속을 믿음으로 구원받았습니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복음을 전해서 세워졌고, 바울은 이방인의 사도로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혔습니다. 바울에게 선교헌금을 보내는 것은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제사 드리러 나갈 때는 빈손으로 나가지 못합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물을 준비하고, 죄를 짓고 죽을 사람인 용서받고 살아난 것에 생명을 드려 감사하고 헌신하는 제물을 준비합니다. 아브라함은 모리아산으로 가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즉시 순종해서 번제로 드렸습니다. 이제냐 네가 나를 경외하는 줄 알겠다. 하나님이 그 제물을 향기로운 제물로 받으셨습니다.

순교자들은 목숨도 아낌없이 하나님의 제단에 내놓습니다. 전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바울이 로마감옥에서 순교할 마지막 심장의 피도 아낌없이 내놓습니다. 주님이 나를 위해 죽으셨다면 나도 주님을 위해 죽을 것이다. 일사각오를 외치며 신사참배를 반대하던 주기철 목사님은 평양감옥에서 순교의 제물로 생명을 기어이 바쳤습니다.

우리가 바칠 향기로운 제물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주신 모든 것에 대한 감사의 제물입니다. 첫 열매를 거두면 하나님께 제물로 바칩니다. 소득을 얻으면 소득의 십일조로 바칩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두 아들의 죽음을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 없어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 아들을 하나님께 순교의 제물로 바친 것으로 생각하고 마음을 바꿀 때 아홉가지 감사를 드렸습니다.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두 아들이나 순교자가 나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구원받은 우리들은 삶을 향기로운 제물로 바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1-2).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장 고상한 것으로 알고 다른 것은 배설물처럼 아낌없이 버렸습니다. 로마시민권과 헬라 철학과 율법입니다. 복음과 복음 전파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기 때문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3:8).

향기로운 제물로 드리기 위해서는 우선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들이 먼저 자신을 주께 드리고 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우리에게 주었도다. 사람 중심이 아니라 하나님 중심입니다. 사람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바치는 것입니다. 나 십자가 대할 때에 그 일이 고마워 내 얼굴 감히 못들고 눈물 흘리도다. 늘 울어도 눈물로서 못 갚을 알아 몸 밖에 드릴 것 없이 이 몸 바칩니다. 내가 쓸 것 다 쓰고 남은 것으로 하나님께 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 받은 것을 우선 하나님께 바칩니다.

향기로운 제물로 드리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일에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바울은 지상명령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에 와서 복음을 전해서 빌립보교회에 세워졌습니다. 하나님은 선교하라 하십니다. 바울은 목숨을 바쳐 선교했습니다. 빌립보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하기 원합니다. 바울의 동역자 되기 원합니다.

우리나라에 온 초기 선교사들은 전국을 다니면서 성경을 배부하고 의약품을 나누어 주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학교를 세워서 가르치고 병원을 세워서 아픈 사람을 치료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구제했습니다. 여수의 애양원을 세워서 버림받은 나병환자들을 치료했습니다. 누군가 한국 선교를 위해 배를 타고 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의 사역을 돕기 위해서 아무 조건 없이 선교헌금을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와 선교는 말로 크는 것이 아닙니다. 천사가 혼자 하는 일이 아닙니다. 먹고 마시고, 이동하고, 몸과 마음과 물질을 주어야 하는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향기로운 제물이 무엇입니까? 나의 삶과 나의 가진 물질과 재능과 시간을 드려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한 일들을 섬깁시다.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4:19/이병각 목사)

 

나눔1 : 빌립보교회는 로마감옥에 갇힌 바울을 위해 에바브로디도 편에 선교헌금을 보냅니다. 바울은 선교헌금을 향기로운 제물이라 합니다.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하나님께 나아갈 때 제물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첫열매를 추수하면 첫열매를 드리고, 모든 소득을 주시면 십일조를 드리고,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 하면 이삭을 제물로 드립니다.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아낌없이 드립니다. 너희 몸을 산제물로 드리라. 하나님이 원하시면 목숨까지도 드립니다.

 

나눔2 : 선교헌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제물입니다. 바울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해서 빌립보 교회를 세웠고, 계속 전도해서 3차 전도를 마치고 로마감옥에 갇혔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예수 믿고 구원받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부름 받았습니다. 교회를 위해서 드린 헌금이 향기로운 제물입니다.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제사장과 레위인이 성전을 섬기지 못하고 흩어집니다. 하나님께 영광이 되지 않고,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도 예배를 드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와 선교는 천사들이 아니라 바울 같은 사역자들이 합니다. 생활비와 사역비가 필요합니다. 말과 혀로 사역하지 않고 물질과 몸과 목숨을 제물로 바쳐 사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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