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삼손의 영적각성3(은혜의 회복/사사기16:18-22)
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입니다. 블레셋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헌신된 나실인입니다. 머리에 삭도를 대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삼손에게 큰 힘을 주셨습니다. 맨손으로 사자의 입을 찢고, 나귀턱뼈로 블레셋 사람 일천명을 물리쳤습니다.
그런데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삼손을 사랑한다는 들릴라의 거짓 눈물에 속아서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하고 머리털이 밀리고 하나님이 주신 힘이 떠납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혀서 두 눈이 뽑히고 사슬에 묶이고 옥에 갇혀서 연자맷돌을 돌리는 노예 신세가 되었습니다.
삼손의 비극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삼손을 잡은 것을 기념하여 다곤 신전에 모여 잔치합니다. 삼손을 잡게 한 다곤신을 찬양하고 기쁜 마음에 삼손을 불러내서 사람들 앞에서 재주를 부리게 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할 삼손이 하나님의 영광을 땅에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삼손에게 무슨 좋은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눈은 뽑히고 사슬에 묶이고 옥에 갇힌 노예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삼손에서 다시 힘을 주셔서 블레셋 다곤 신전을 무너뜨리고 신전에 있던 블레셋 사람 3천명을 죽였습니다. 하나님이 삼손을 통해 다시 일하십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 삼손이 영적으로 각성합니다. 첫째, 자신의 비참함을 깨닫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되었는가? 탄식하고 또 탄식합니다. 둘째, 들릴라에 대한 사랑이 잘못임을 깨닫고 회개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돈이나,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이나,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과 안목의 정욕을 사랑하지 아니합니다. 이 모든 것을 다 청산합니다. 하나님만 사랑합니다. 하나님만 더욱 사랑합니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를 다시 회복합니다. 두 눈 뽑히고 사슬에 묶인 삼손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삼손의 밀리 머리털은 다시 자라기 시작합니다. 삼손은 하나님과 언약을 버렸지만 하나님은 삼손과 맺은 언약을 영영 버리지 않았습니다. 삼손을 통해 다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삼손에게 다시 임합니다.
삼손이 한 일을 다 잘못이라도 하나님은 삼손이 모든 허물을 덮습니다. 다시 힘을 주십니다. 다시 이스라엘 사사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나실인의 삶을 회복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머리털이 다시 자란다는 것은 하나님이 은혜가 다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삼손은 하나님을 버려도 하나님은 삼손을 버리지 않습니다.
므비보셋이 다윗 앞에 고백합니다. 왕께서 어찌 죽은 개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다윗은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불러서 함께 먹고 재산을 회복하였습니다.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한 것을 보면 모비보셋은 죽을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왕자처럼 대우하니 이것이 큰 선물이고 은혜입니다.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루터가 회심합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행위가 아니라 믿음입니다. 공로가 아니라 은혜이고 선물입니다. 이것으로 중세 1천년의 흑암을 물리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죤 뉴톤은 행실이 좋지 못한 노예상인이었습니다. 그가 은혜를 받고 노예를 해방하는 일에 앞장 서는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둘째 아들이 아버지 집으로 돌아갑니다. 아버지 집에 품꾼도 양식이 넉넉한데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아버지는 아들이 살아왔다고 동네 사람들을 불러서 살진 송아지를 잡고 잔치를 열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사랑이고, 은혜입니다.
우리가 죄인 되었을 때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우리가 허물이 많고 아무 공로가 없을지라도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은 언제 어느 때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영원토록 동일합니다.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고 십자가의 은혜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은혜를 입었습니다. 예수를 믿은 것도 은혜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내가 누려 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녀왔던 모든 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갑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여 담대히 나아갑시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긍휼을 받읍시다. 만인제사장입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바울이 고백합니다.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바울 같은 죄인을 살리시고 이방인을 위한 사도로 삼았습니다.
영적인 각성은 비참함을 깨닫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사랑하고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것입니다. 영적인 각성은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는 것입니다. 내가 잘한 것도 없고, 이제 더 잘할 힘도 없지만 삼손의 머리털은 다시 자라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새 일을 이루십니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은혜입니다. 지금까지 산 것도 은혜이고, 앞으로 살아갈 날도 은혜입니다.
나눔1 : 삼손이 들릴라에게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합니다. 머리털이 밀리면 하나님이 주신 힘이 떠납니다. 삼손은 들릴라의 거짓 눈물에 속았습니다. 머리털리 밀리고, 두 눈이 뽑히고, 옥에 갇히고, 연자 맷돌을 돌립니다. 다곤 신전에 불려 나가서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재주를 부립니다. 비참함을 깨닫는 것이 영적 각성의 첫 번째입니다.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눔2 : 영적 각성의 두 번째는 하나님 보다 더 사랑한 들릴라를 청산하는 것입니다. 들릴라는 삼손을 돈으로 팔아넘겼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돈이나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청산합시다. 하나님만 사랑합니다. 그 무엇보다 하나님만 더욱 사랑합니다.
나눔3 : 영적 각성의 세 번째는 하나님의 은혜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삼손은 잘못한 것 밖에 없습니다. 눈 뽑히고 사슬에 묶인 삼손이 달리 할 수 있는 것도 없습니다. 삼손은 하나님과 언약을 파기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삼손을 버리지 않습니다. 삼손의 허물과 무능력과 비참함 중에도 그의 머리털이 다시 자라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회복됩니다. 다시 힘을 주시고 이스라엘의 사사로 블레셋을 물리치게 하십니다. 나는 죄인의 우두머리입니다.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죽은 개 같은 나를 어찌하여 왕께서 돌아보시나이까... 십자가를 붙잡고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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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94 | <6월 7일> 성경에 대해 흔들리지 말라(성경론/ 디모데후서3:15-17) | 2026-06-13 | 60 |
| 893 | <5월 31일> 하나님의 이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사무엘상17:45-47) | 2026-05-29 | 70 |
| 892 | <5월 24일> 브리스가와 아굴라 부부처럼 살아보자(롬16:3-4) | 2026-05-22 | 81 |
| 891 | <5월 17일> 야곱은 요셉을 가슴에 묻었다(창세기37:29-35) | 2026-05-16 |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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