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모든 전리품은 함께 나눈다(사무엘상30:21-25)
다윗은 아말렉 족속을 추격해서 처자식과 모든 약탈당한 것들을 되찾았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입니다. 아말렉이 시글락을 기습해서 성읍을 불태우고 처자식을 사로잡고 사라졌습니다. 이들은 약탈을 일삼는 유목민인데 거처가 불분명합니다. 어디로 갔는지 행방을 알 수 없습니다.
다윗은 들에서 한 소년을 발견했는데, 그는 애굽 사람이고 아말렉 족속의 노예였는데 병이 나서 주인에게 버림받았습니다. 사흘을 먹지 못하고 죽어 가는데 다윗이 그를 만나서 물과 먹을 것을 주어 기력을 회복했습니다. 아말렉 족속이 어디에 있는지 안내해서, 다윗은 새벽부터 아말렉을 기습 공격해서 모든 것을 되찾았습니다.
기쁨도 잠시입니다. 다윗의 처자식과 전리품을 찾아서 돌아오는데 브솔 시내에 머물던 200명이 일행을 환영합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이고 놀라운 축복입니까? 그런데 아말렉과 전쟁에 참여한 나머지 400명은 이들과 전리품을 나눌 수 없다 합니다. “다윗과 함께 갔던 자들 가운데 악한 자와 불량배들이 다 이르되 그들이 우리와 함께 가지 아니하였은즉 우리가 돌로 찾은 물건은 무엇이든지 그들에게 주지 말고 각자의 처자만 데리고 떠나가게 하라 하는지라(22절).”
왜 이들은 전리품 나누기를 거부합니까? 무임금 무노동. 이전 전쟁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눌 수 없다합니다. 공평과 정의처럼 말합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브솔 시내에서 머물게 된 것은 전쟁이 겁내서가 아니고 체력이 힘들어서 아말렉 족속을 빨리 추격할 수 없었습니다. 다윗의 지시대로 브솔 시내에 남아서 소유물을 지키는 후방 부대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전리품을 나눌 수 없다는 사람을 악한 자요 불량배라 합니다. 지체 의식이 없고 물질에 눈 먼 자이고, 형제애는 없는 거친 자들입니다. 조금 전에는 돌을 들어 다윗을 치려했던 난폭한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도 모르고, 하나님의 축복도 모르고, 생사고락을 같이 한 지체들과 함께 나눌 줄도 모르는 자들입니다.
다윗은 전리품을 나누라고 명령합니다. “다윗이 이르되 나의 형제들아 여호와께서 우리를 보호하시고 우리를 치러 온 그 군대를 우리 손에 넘기셨은즉 그가 우리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이같이 못하리라(23절).” 하나님이 주신 승리이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이 축복과 기쁨을 함께 나누는 것이 마땅합니다. “이 일에 누가 너희에게 듣겠느냐 전장에 내려갔던 자의 분깃이나 소유물 곁에 머물렀던 자의 분깃이 동일할지니 같이 분배할 것이니라 하고(24절).”
다윗의 부하들은 600명입니다. 400명은 아말렉과 전투에 참여했고, 200명은 형편상 브솔 시내에서 소유물을 지켰습니다. 하는 일을 달라도 다 같은 뜻을 이루는 형제들입니다. 은사가 달라고 주를 위하고, 직분이 달라고 주를 위합니다. 다같이 한 몸입니다. 나를 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우리 가정이 복을 받으려면 하나님을 섬기고 형제우애 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길을 걷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시128:1절). “채소를 먹으며 서로 사랑하는 것이 살진 소를 먹으며 서로 미워하는 것보다 나으니라(잠15:17절).” 요셉은 형들의 미움으로 애굽에 노예로 팔렸습니다. 20년 후에 애굽의 총리가 되고 형들을 만났을 때, 형들은 두려워했으나 요셉은 두려워하지 말라 합니다. 하나님이 나를 미리 보내셨습니다. 형들을 용서하고 고센 땅에 정착하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교회가 부흥하려면 주님을 사랑하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초대 예루살렘교회에 가난한 성도들을 위하여 바나바는 밭을 팔아서 구제했습니다.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주며(행2:44-45절).” 예루살렘 교회에 기근이 들었을 때 멀리 마게도냐교회가 힘에 지나도록 구제헌금 했습니다.
고린도교회에는 예수파, 바울파, 베드로파, 아볼라파 등등 여러 파벌이 있어서 교회가 분열되었습니다. 빌립보교회 안에는 다툼이 있었습니다.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빌4:2절).”디오드레베는 으뜸 되기를 좋아하여 순회전도자를 쫓아냈습니다. “내가 두어 자를 교회에 썼으나 그들 중에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비가 우리를 맞아들이지 아니하니(요삼9절). 교회 안에 악하고 불량한 자들이 없어야 평안하고 부흥합니다.
국가나 사회도 화합하고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는 지도자들이 나와야 합니다. 에스더는 유다인들의 구원을 위하여 죽으면 죽으리라 금식하고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갈렙은 가나안 정복전쟁을 마치고 기업을 나누기 전에 헤브론 산지를 달라고 자원했습니다. 아낙 자손이 차지한 헤브론은 기업으로 나누지 않고 자기가 전쟁해서 정복하겠다고 헌신한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술관원장의 자리를 내려놓고 예루살렘 성을 재건했습니다. 총독의 녹을 받지 아니하고 자기 재산을 희생하여 하나님의 큰일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축복은 함께 나누면 나눌수록 큰 복이 됩니다(이병각 목사)
나눔1 : 다윗은 시글락을 기습 공격하여 성읍을 불태우고 처자식을 사로잡고 사라진 아말렉 족속을 기적같이 찾아서 모든 것을 다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기적이고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용기를 얻고 기도하였습니다. 일어나라. 추격하면 찾는다는 응답을 믿음으로 행하였습니다. 우리도 인생의 위기를 축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나눔2 : 전리품을 나누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끝까지 추격해서 전쟁한 400명은 브솔 시내에서 남은 200명에게 전리품을 나눌 수 없다 합니다. 재물에 대한 욕심이고, 생사고락을 같이 한 전우애의 상실입니다. 악한 자이고 불량배들입니다. 다윗은 200명에게도 전리품을 나누라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함께 나누어야 합니다. 사랑하고 연합하고 화평하면 가정이나 교회나 국가나 번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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