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라(누가복음18:1-8)
“예수께서 그들에게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할 것을 비유로 말씀하여(1절).” 한 과부가 원한을 풀기 위하여 재판장을 찾아갔습니다. 이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들을 무시하는 불의한 재판장입니다. 과부가 자주 찾아가서 번거롭게 할 때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나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라 하였느니라(5절).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7절).”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첫째,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 것은 기도의 대상입니다. 불의한 재판장은 불의합니다. 하나님도 모르고 사람들을 무시합니다. 도움을 청할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십니다. 과부의 원한을 들으시고 자비와 긍휼이 많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환난, 곤고, 기근, 박해, 적신, 위험, 칼... 하나님은 사랑의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은 인자한 귀로써 우리의 말을 들으십니다.
기도의 대상은 누구입니까? 우상은 듣지도 못하고 걷지도 못합니다. 아무 도움이 안 됩니다. 하늘은 무심합니다. 인격적인 결정과 행동이 없습니다. 사람도 이익 관계가 아니면 관심을 가지고 도와주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나아가 은혜를 구합니다. 우리는 자격이 없지만 우리에게 중보자가 있습니다.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히4:15절).”
둘째,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은 기도하는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신분입니다. 과부는 이스라엘 사회에서 보호받아야 할 3대 약자입니다.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는 보호의 대상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무시당하거나 불이익을 당합니다. 불의한 재판장은 과부에게 아무 자비와 긍휼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는 당당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얻습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입니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으로 우리를 구속하셨습니다. 값 주고 샀습니다. 기도하는 우리를 귀하게 보십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53:5절).”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고난 받고 죽으신 예수님은 우리의 선한 목자이십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10:10-11절).”
하나님은 우리와 맺은 언약이 있습니다. 언제, 어떤 형편에서도 그 언약을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창조주이고, 우리를 선택하여 언약을 맺으신 하나님입니다.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강이나 물이나 불 가운데로 지날지라도 해를 받지 않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할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셋째,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말 것은 밤낮 부르짖는 것입니다. 응답하실 때까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번거롭게 하는 과부의 원한을 풀어 주었는데, 자비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이 어찌 자녀들의 부르짖음을 끝까지 외면하겠습니까?
가나안 여인은 예수님께 나아가서 귀신 딸을 고쳐달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냉정하게 거절하십니다. 자녀들에게 줄 떡을 개들에게 줄 수 없다. 유대주의에 입각해서 이스라엘 자녀들을 먼저 고치고 이방인은 다음이라 외면하십니다. 가나안 여인은 물러서지 않습니다. 개들은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자신이 개라 인정하고, 떡이 아니라 부스러기라도 달라고 계속 기도합니다.
야곱은 얍복나루에서 밤새 기도합니다. 얼마나 열정적인 기도인데 천사와 씨름했습니다. 눈물과 통곡으로 에서가 칼을 내려놓고 형제가 화해하기를 간구했습니다. 새벽이 밝아오자 천사가 야곱의 환도뼈를 쳐서 위골됨으로 기도는 끝났습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셨습니다.
한나는 실로 성막에 올라가서 아들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엘리 제사장이 한나가 소리를 내지 않고 입술만 움직이는 것을 보고 술 취한 여자 취급했습니다. 나는 독주에 취한 것이 아니고 마음의 슬픔을 하나님께 쏟아 붓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잡하시기 전에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십니다.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하게 기도하십니다. 그리고 십자가에 다 이루었다고 마지막 기도를 하고 죽으십니다. 밤낮 부르짖으면 응답받습니다(이병각 목사)
나눔1 :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말 것을 주님이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과부가 원한을 풀기 위해 재판장을 찾아갔습니다. 듣지 않습니다. 그런데 자주 찾아가서 간청할 때, 재판장이 원한을 들었습니다. 나를 번거롭게 하고 나를 괴롭게 하니 들어주었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이 밤낮 부르짖는 자녀의 기도를 듣지 않겠습니까? 기도하다 낙심하지 맙시다.
나눔2 : 불의한 재판장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사람을 무시합니다. 하나님은 의로우시고 자비와 긍휼이 많으십니다. 우상은 기도의 대상이 아니고, 하늘도 기도의 대상이 아니고, 사람도 최종적인 기도의 대상은 아닙니다. 하나님만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나눔3 : 밤낮 부르짖는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십니다. 과부의 원한을 풀길이 달리 없습니다. 가나안 여인은 개들은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습니다 하고 다시 주님 발 아래 엎드렸습니다. 야곱은 밤새도록 천사와 씨름해서 새벽이 될 때 환도뼈가 위골되고 응답받았습니다. 한나는 마음의 슬픔을 기도로 다 쏟아부었습니다. 나는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고 아들이 없는 슬픔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항상 기도하고 낙심하지 맙시다. 응답받는 그 날까지 기도는 계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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