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다니엘은 뜻을 정하였다(다니엘1:8-16)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8절).”
다니엘은 예루살렘이 멸망당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는데,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게 은혜를 입어서 궁궐에서 3년간 교육을 받게 되었습니다.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먹고, 교육을 마치면 바벨론의 고위 관리로 나가는 출세가 보장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자기들의 음식이 우상에 바쳐진 제물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망설일 것 없이 뜻을 정하여 먹기를 거부하고 채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음식의 거부가 아니고, 출세의 거부가 아니고 하나님 앞에 거룩하게 살고자 하는 영적인 결단입니다.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멸망당한 이유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에 대한 징계입니다.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고 장래에는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기를 날마다 기도하고 있습니다. 비록 왕이 하사한 산해진미라 할지라도 우상의 제물은 먹을 수 없습니다.
무슨 일을 하려면 뜻을 정해야 합니다. 이방원은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울 때 정몽주를 회유합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이에 정몽주는 단심가로 화답합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 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임 향한 일편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모세는 나이 40살에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로 뜻을 정합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히11:24).” 애굽의 왕자가 아니라 출애굽의 지도자로 됩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이 훼파된 채 방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뜻을 정합니다. 페르시아 술관원장을 휴직하고 예루살렘 총독으로 자원합니다.
에스더는 하만의 음모로 유다인들이 학살당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하고 왕에게 나아갑니다. 누가 누구를 보낼꼬.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 이사야가 대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에 쓰려 합니까? 막 살면 안 되고, 대충 살아도 안 되고, 뜻을 정해서 뜻을 이루며 살아야 합니다.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 가서 일천번제를 드립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다.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시민이고 천국의 시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입니다. 영적으로 각성합시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뜻을 정합시다.
뜻을 정하면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자기 결심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자기를 감독하는 자에게 나아가서 구체적인 테스트를 요구합니다. 열흘만 채식과 물만 먹고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비교해 보자고 제안합니다. 하나하나 실행에 옮깁니다.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하나 하나님의 부름에 순종하여 갈대아 우르를 떠났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산에 가서 번제를 드립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무와 칼과 불을 준비해서 종들과 함께 떠납니다. 저주하지 말고 머뭇거리지 말고 앞만 보고 나갑니다.
다 이루었다. 끝까지 뜻을 이룹시다. 중간에 포기는 없습니다. 시작은 미약하나 나중은 심히 창대합니다.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딤후4:7).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눈물 없이 못갑니다. 벧세메스로 가는 암소와 같이 눈물을 흘리면서도 푯대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갑니다. 젖을 떼지 않은 송아지 울음소리에 눈물이 나지만 흔들림 없이 나아갑니다. “암소가 벧세메스 길로 바로 행하여 대로로 가며 갈 때에 울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블레셋 방백들은 벧세메스 경계선까지 따라 가니라(삼상6:12).”
성령의 도움이 없이는 할 수 없습니다. 성령의 말 할 수 없는 탄식의 기도로 합니다. 성령이여 그 음성을 항상 들려주소서. 내 마음은 정했어요 변치 말게 하소서 불과 같은 성령이여 내 맘에 항상 계셔 천국 가는 그 날까지 주여 지켜 주옵소서...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죽고자 하는 자는 산다고 했습니다. 게으르고, 나약하고 소심하고 주저주저하고 두려워하고 뒤를 돌아보면 안 됩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따라 갑니다. “룻이 이르되 내게 어머니를 떠나며 어머니를 따르지 말고 돌아가라 강권하지 마옵소서 어머니께서 가시는 것에 나도 가고 어머니께서 머무시는 곳에서 나도 머물겠나이다. 어머니의 백성이 나의 백성이 되고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 어머니께서 죽으시는 곳에서 나도 죽어 거기 묻힐 것이라. 만일 내가 죽을 일 외에 어머니를 떠나면 여호와께서 내게 벌을 내리시고 더 내리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는지라(룻기1:16-18절/이병각 목사)
나눔1 :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단1:8). 다니엘은 무슨 뜻을 정하였습니까? 왜 뜻을 정하였습니까?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멸망당하고 포로로 잡혀왔지만 우상의 제물을 먹을 수 없습니다. 과거 청산이고 미래의 준비입니다. 세상의 부귀영화 보다 신앙이 우선입니다. 2025년에 우리가 세울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사명과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도록 뜻을 세웁시다.
나눔 : 다니엘은 환관장에게 뜻을 알리고 감독자에게 열흘 동안 채식과 물을 먹고 다른 사람들과 얼굴을 비교해 보자고 제안하였습니다. 결심은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미루거나 핑계하거나 두려워하거나 머뭇거리면 안 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입니다. 2025년 교회 표어를 실천합시다. 교회사랑 실천(하나 더하기 : 예배/헌금/금요기도/말씀의 집/전도/봉사/교제)
나눔3 : 뜻을 끝까지 이룹시다. 목숨을 걸어야 합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살 길이 열립니다. 눈물 없이 못합니다. 눈물의 골짜기,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해야 합니다. 성령의 말 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도합니다. 성령의 도움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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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9 | <3월 2일> 쉬지 말고 기도하라(살전5:17) | 2025-02-28 | 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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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7 | <2월 16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민14:4-10) | 2025-02-14 | 56 |
826 | <2월 9일>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노라(빌3:12-14) | 2025-02-06 | 61 |
825 | <2월 2일>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창19:23-26) | 2025-01-30 | 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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