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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3일> 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 들어오시다(마가복음11:6-11)
2025-04-07 00:50:37
이병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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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나귀 타고 예루살렘 들어오시다(마가복음11:6-11)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은 신앙고백에 잘 드러납니다.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아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이 예수님의 일생입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아니하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사역하실 때 오병이어 기적으로 오천명을 먹이십니다. 인기가 너무 좋아서 백성들이 강제로 왕으로 삼으려 합니다. 예수님은 그 자리를 피하십니다.세상에 먹을 것을 주기 위해 오신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16:21). 사람들은 실망하고 예수님을 떠나갑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십니다. 가는 길에 변화산에 올라가서 기도하십니다. 얼굴이 해같이 빛날 때 하늘에서 음성이 들려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다.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요단강에서 요한의 세례를 받을 때 들려온 음성입니다.

예수님이 베다닌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머무십니다. 나사로가 살아난 것을 기뻐하여 잔치합니다. 마리아에 예수의 머리에 옥합을 깨고 향유를 붓습니다. 향유가 예수님의 발에 떨어집니다. 마리아는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발걸음은 멈추지 않습니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고, 이제 십자가를 향하여 나아갑니다. 예수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질 때. 세상 죄를 지시고 고초 당하셨네. 예수여 예수여. 나의 죄 위하여 보배 피를 흘리니 죄인 받으소서...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여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이사야53:5).

드디어 예수님이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전 세계에서 모인 순례자들이 270만 명에 이릅니다. 무리들이 예수의 소식을 듣고 환영하여 맞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들의 겉옷을 또 다른 이들은 들에서 벤 나뭇가지를 길에 펴며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는 호산나 하더라(8-10).

무리들의 환영은 뭔가 오해하는 듯합니다. 유대인의 왕을 환영하고, 정치적인 메시아를 환영합니다. 다윗왕국의 영광을 다시 재현하기를 기대합니다. 로마로부터 독립을 열망합니다. 민족주의 열정이 뜨겁게 나타납니다. 이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예수는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는 로마로부터의 독립이 아니라 죄와 사망으로부터 독립을 위해 오셨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나를 건설하기 위해 오셨습니다. 유대인의 왕보다 더 크고 위대한 왕으로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였습니다. 겸손한 왕입니다. 섬기고 희생하는 왕입니다. 군사적인 왕이 아니라 비군사적인 왕입니다. 산헤드린 공회이나 빌라도 법정에서 순한 어린양과 같았습니다. 한번도 군사를 모집하지도 않고 군사적인 행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베드로가 칼을 들 때 칼을 내려놓으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화평의 왕이십니다. 내가 에브라임의 병거와 예루살렘의 말을 끊겠고 전쟁하는 활도 끊으리니 그가 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할 것이요(10). 예수님으로 인해 성소에서 지성소로 들어가는 휘장이 찢어졌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갑니다.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2:6).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예수님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로 자격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게 되었습니다.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갈 길이 열렸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4:16).

예수님은 우주의 왕이십니다.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모든 족속의 왕입니다. 피부색이나 인종이나 국적이나 외모나 가문이나 학력으로 차별하지 않습니다. 그의 통치는 바다에서 바다까지 이르고 유브라데강에서 땅 끝까지 이르리라(10).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예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왕입니다. 고난의 왕입니다. 그의 보좌는 십자가이고, 그의 면류관은 가시관이고, 그의 영광은 구원받을 자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고난받고 대신 죽으심입니다. 예수님은 겸손한 왕이고 화평의 왕이고 우주적인 왕입니다. 예수님의 오심을 열렬히 환영합시다. 마음의 문을 열고 왕으로 영접합시다(이병각 목사)

 

나눔1 : 예수님의 일생을 간단하게 말해봅시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시고... 예수님이 마지막 유월절을 지내기 위해 예루살렘에 입성하십니다.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향해 나아가십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의 발자취를 따라갑시다.

 

나눔2 : 전 세계에서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 모인 순례자들이 찬송하여 환영합니다.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자들이 소리 지르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찬송하리로다. 오는 우리 조상 다윗의 나라여 가장 높은 곳에서는 호산나 하더라(9-10). 유대인의 왕으로 환영입니다. 로마로부터 독립을 열망하여 환영합니다. 다윗 왕국의 영광을 다시 보기 위해 환영합니다.

예수님은 유대인의 왕이 아니라 온 세상의 왕입니다. 예수님은 죄와 사망과 사단의 권세에서 해방시키는 더 크고 위대하신 왕입니다. 고난의 왕입니다. 그의 보좌는 십자가이고, 그의 면류관을 가시관이고, 그의 영광을 십자가에 대신 고난 받고 죽으심입니다.

 

나눔3 : 예수님은 겸손하여 새끼 나귀 타고 오신 왕입니다. 비군사적인 왕입니다. 예수님은 화평의 왕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릅니다. 예수님은 우주의 왕입니다. 배타적인 선민주의나 혈통적 민족주의를 초월하는 왕입니다. 피부와 인종과 외모와 국경과 어떤 조건도 초월하는 우주의 왕입니다. 예수님을 나의 구원자와 왕으로 모셔드립시다. 왕국 백성의 복락을 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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