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능력을 받아라(열왕기하2:8-9)

우리가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그 일은 나의 힘으로 감당하기 벅찹니다. 나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고 죄를 이기고 마귀 대적을 이겨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이 승천하기 전에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

엘리야가 사명을 마치고 하늘로 승천합니다. 엘리사가 끝까지 엘리야와 동행합니다. 엘리야는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그가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그가 기도할 때 하늘의 문이 닫혔습니다. 3년 6개월 동안 닫힌 하늘의 문이 열리고 비가 내렸습니다.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 450명과 목숨을 건 기도의 대결에 승리합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서 번제단을 불 태웠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의 성령의 능력의 갑절을 구합니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왕하2:9).

우리고 성령의 충만함을 구해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은사를 새롭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안수함으로 네 속에 있는 하나님의 은사를 다시 불일듯하게 하기 위하여 너로 생각하게 하노니(딤후1:6). 디모데는 이단과의 오랜 싸움, 연소함, 자주 나는 위장병, 그리고 바울의 로마감옥 투옥 등으로 영적 침체에 빠졌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회복해야 합니다. 엘리야가 로뎀나무 아래 누워 죽기를 기도합니다. 이세벨의 보복이 두려워 도망쳤습니다.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엘리야는 다시 만나고 새 능력과 새 사명을 주셨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환난과 박해를 만나도 기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해야 합니다.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첫째 사명을 감당합니다. 엘리야가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고, 엘리사가 성령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합니다. 바울이 이방인의 사도로 로마까지 가서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합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해서 40년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까지 인도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기고 주변 나라들을 정복하고 다윗 왕국을 건설합니다. 예수님이 요단강에서 물로 세례를 받을 때 성령을 물붓듯이 받습니다. 40일 금식기도 하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십니다. 십자가에서 고난받고 죽음으로 구속 사명을 다 이루십니다. 성령의 능력이 아니면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둘째, 어떤 상황에서도 사명을 감당합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선교 헌금이 없으면 천막 만드는 노동을 합니다. 배고파도 전도하고, 감옥에서도 전도하고, 질병으로 고통 받아도 기뻐하고, 마지막에는 로마 감옥에서 순교합니다. 사자굴에 던져지고, 풀무불에 던져지고, 큰 풍랑을 만나서 표류해도 견고합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큰 물결 일어나 나 쉬지 못하나 이 풍랑 인연 하여서 더 빨리갑니다...

셋째, 은사로 무장합니다. 다윗에게는 물맷돌이 있고 모세에는 지팡이가 있습니다. 다윗이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하나님을 모욕하는 골리앗과 싸우기 위해 나아갑니다.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니니라(삼상17:47,49절).

요셉을 꿈을 해석하는 은사가 있습니다. 7년 풍년 후에 7년 대기근이 있을 것입니다. 바로왕은 요셉을 애굽의 총리가 삼았습니다. 노예로 팔려온 요셉은 단번에 애굽의 총리가 되고, 장차 야곱의 가족들을 고센 땅으로 인도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큰 나무그늘이 됩니다.

에스겔이 골짜기에 해골떼가 가득한 환상을 봅니다. 말씀을 대언하니 뼈가 서로 연결됩니다. 아직 생명을 없습니다. 다시 대언하니 이번에는 생기가 들어갑니다. 산 군대를 이룹니다. 내가 그 명령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나서 일어나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겔37:10절).

에스겔이 이번에는 성전 문지방에서 생수가 흘러나오는 환상을 봅니다. 처음에는 발목을 적시고, 다음에는 무릎, 허리에 차고, 큰 강을 이룹니다. 그 강이 사해바다로 흘러갑니다. 사해바다가 살아나고 고기가 많아서 어부들이 고기를 잡습니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이 물이 흘러 들어가므로 바닷물이 되살아나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겔47:9절). 강 죄우 가에는 각종 먹을 과실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열매가 끊이지 아니하고 달마다 새 열매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를 통하여 나옴이라. 그 열매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니라(12절).

성령의 능력을 받읍시다. 성령 받기를 사모하고 함께 모여 기도합시다. 능력을 받아서 사명을 감당합시다. 내 잔이 넘치도록 채웁시다.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읍시다. 다윗의 물맷돌이나 모세의 지팡이처럼 은사를 받읍시다. 일당백의 역사를 감당합시다. 이번 부흥사경회는 죽은 사해바다가 살아나는 큰 능력과 축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이병각 목사).

나눔1 : 엘리야는 위대한 선지자이고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갈멜산의 영웅이고 죽지 않고 하늘로 승천한 사람입니다. 그의 제자 엘리사가 마지막까지 따르면서 구하는 것이 있습니다.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9절). 성령의 능력의 갑절을 구합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수님도 제자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받으라 명령하셨습니다. 함께 모여서 합심하여 기도합시다.

나눔2 : 첫째, 성령의 능력을 받으면 사명을 감당합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에게 성령을 물 붓듯이 부어주셔서 공생애를 감당했습니다. 모세도 출애굽부터 가나안까지,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로마에서 순교하기까지 성령의 능력으로 감당했습니다.

둘째, 성령의 은사를 받습니다. 요셉은 꿈을 해석해서 애굽의 총리가 되고, 다윗은 골리앗을 이기고, 수금을 연주할 때 사울왕을 괴롭히던 악령이 떠납니다.

셋째, 어떤 상황에나 박해도 이깁니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풍랑에 만나도 기도와 찬송으로 이겨나갑니다.

넷째, 큰 군대를 이루고, 죽은 사해바다에 고기가 살고, 강가에는 각종 과실나무에 열매가 열립니다. 축복이 넘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