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공과
지난날 주신 은혜를 기억하라(민수기21:4-6)
이스라엘 백성이 에돔 땅을 우회하다가 마음이 상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십니까. 우리에게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지 않습니까. 이 하찮은 음식을 싫습니다. 온갖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습니다.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불뱀을 보내서 백성을 물게 하심으로 죽은 자가 많았습니다.
에돔 땅을 통과하면 고속도로와 같이 가나안에 쉽게 들어갑니다. 그러나 에돔 왕이 허락하지 않습니다. 한 둘도 아니고 이스라엘 200만 백성이 자기 땅을 통과하는데 쉽게 허락할 일이 아닙니다. 우회하라면 우회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합니다. 원망은 쉽지만 결과는 엄청납니다. 죽음입니다.
우리 앞에 광야도 있고 푸른 초장도 있습니다. 맑은 날도 있고 흐리고 비오는 날도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대로 감사함으로 받아야 합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고 원망하면 불뱀을 보내 진노하십니다.
선택해야 합니다. 감사냐 원망이냐! 생명과 복이냐 저주와 죽음이냐! 우리는 살면서 수 많은 선택을 합니다. 좋은 물건을 선택하고, 좋은 환경을 선택합니다. 좋은 생각과 좋은 마음도 선택해야 합니다. 눈이 보이는 것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아도 더 중요한 것들이 많습니다. 원망하면 맑은 하늘에 천둥벼락이 치고, 감사하면 어두운 밤에도 별이 빛납니다. 정신 차립시다. 마음을 고칩시다. 그리고 감사합시다. 너 시험을 당해 범죄치 말고. 너 용기를 다 해 곧 물리치라. 너 시험을 이겨 새 힘을 얻고. 주 예수를 믿어 늘 승리하라...
길이 멀고 험할 때, 앞이 캄캄할 때 지난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합시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새벽이슬과 함께 만나를 내리셨습니다. 반석에서 생수가 나게 하셨습니다. 길을 잃지 않게 인도하시고, 먹을 것과 마실 것을 주신 하나님. 이것이 지난날 광야길에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입니다. 에돔 왕이 우회하라고 길을 막으면 다시 하나님의 은혜를 힘입고 앞으로 전진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 주실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합시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 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는 하나도 기억하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만 쏟아냅니다.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5절).”
어찌하여... 이건 습관적이고 반복적인 원망입니다. 자주 한 원망을 다시 반복합니다.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말도 안 되는 적반하장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 할 때 하나님께 구원해 달라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소리를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서 애굽에서 해방시켰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인도해서 이스라엘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먹을 것도, 마실 것도 없다고 합니다.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오늘도 먹었습니다. 오늘도 마셨습니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입니다. 완전히 시험에 들어서 마귀처럼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기적의 양식 만나를 이 하찮은 음식이라도 불평합니다. 만나는 하늘에서 내린 기적의 양식입니다. 광야 40년을 사는데 아무 부족함이 없는 양식입니다. 고맙고 감사한 양식을 하찮다고 불평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에돔 땅까지 왔습니다. 하나님이 다시 은혜를 주시면 능히 가나안에 들어갈 것입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항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3-14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딤후4:8).”
감사합시다. 험한 길도 평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시다. 먼 길도 가까운 길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난날과 같이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실 것이고, 하늘의 만나와 반석의 생수를 공급하실 것입니다. 잘 먹는 사람보다 감사하는 사람, 의료 혜택을 받는 것보다 감사하는 사람의 수명이 더 길다고 합니다. 감사를 가로막는 장애물을 제거합시다. 원망의 기억은 다 지우고, 감사의 기억만 새롭게 합시다(이병각 목사)
나눔1 : 이스라엘 백성은 에돔 땅을 우회하면서 길로 인하여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고 불뱀을 보내서 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원망하면 죽고, 감사하는 살 길이 열립니다. 우리의 선택이 무엇입니까? 원망입니까? 감사입니까? 길이 멀고 험해도 원망하지 맙시다.
나눔2 : 이스라엘 백성이 원망합니다.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5절).
정말 있을 수 없는 원망입니다. 다 거짓말이고, 진실이 아닌 거짓입니다. 하나님은 죽게 함이 아니라 가나안으로 인도하기 위해 구원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하늘에서 만나를, 반석에서 생수를, 낮에는 구름기둥과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광야에서 생존이 불가능합니다. 어찌하여... 반복적이고 습관적인 원망입니다. 우리의 습관적인 원망과 불평이 무엇입니까?
나눔3 : 2025년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기억합시다. 과거를 원망하면 불뱀에 물려 죽을 일이 생기고, 과거를 돌아보고 감사하면 살 길이 열립니다. 정신을 차리고, 마음을 새롭게 하고, 힘써 감사합시다. 에돔을 우회해도, 길이 멀고 험해도 가나안이 우리 앞에 있습니다. 감사함으로 새 힘을 얻고 푯대를 향하여 앞으로 달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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