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천로역정 9강/ 소망과의 동행2(마태복음13:1-9)
<지난 줄거리>
크리스천과 소망은 기적같이 절망거인의 손에서 탈출했습니다. 수요일 아침에 붙잡혀 갖은 고통을 당하다가 토요일 밤에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일 새벽에 가슴에서 모든 문을 열 수 있는 열쇠를 찾아서 문을 열고 지하감옥을 탈출해서 기쁨의 산에 도착했습니다.
1. 기쁨의 산
두 순례자는 기쁨의 산에서 정원과 과수원과 포도원과 샘물을 보았습니다. 물을 마시고 포도를 따 먹었습니다. 목자들은 두 사람을 교훈하기 위해 오류의 산으로 데려갔습니다. 내려 올 때 잘못하면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몸이 산산조각 납니다. 이어 조심의 산으로 데려갔습니다. 의심의 성에서 눈이 뽑힌 자들이 방황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낮은 언덕으로 내려갔습니다. 위선자나 도덕주의자 같은 이들이 지옥으로 빠지는 샛길을 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맑고 깨끗한 언덕으로 올라갔습니다. 의심의 안개나 두려움의 구름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햇살만 밝게 빛났습니다.
나눔 : 기쁨의 산에 도착한 것은 대단합니다. 얼마나 많은 순례자들이 도중에 낙오하였던가. 망원경으로 천성문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영적으로 성장했다는 증거입니다. 지금까지 오면서 위험한 순간은 언제였나요? 앞으로 조심할 것은 무엇인가요?
2. 순례길에서 만난 여러 사람들
크리스천과 소망은 자만의 고장에서 샛길로 들어오는 무지라는 청년을 만났습니다. 크리스천은 그에게 천성문에서 뭘 보여줄 것인지 물었습니다. 착하게 살았고, 교회도 열심히 다녀서 문제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는 성경의 구원관을 몰랐습니다. 인간의 부패와 그리스도의 의와 성령의 중생에 대해 몰랐습니다.
어두운 샛길에서 일곱 가닥의 묶여 일곱 귀신에게 끌려가는 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의 등에 바람둥이 고백자, 저주받은 배신자라고 쓴 종이가 붙어 있었습니다. 고난과 핍박의 시기에 배신자가 되어서 교회를 공개적으로 버렸습니다.
적은믿음은 넓은 문에서 내려오는 샛길(일명 죽은 자의 골목길)에서 세 건달을 만났습니다. 약한 마음이 돈 주머니를 내 놓으라고 했습니다. 불신은 달려들어 돈 주머니를 빼앗았습니다. 범죄는 저항하는 적은믿음을 곤봉으로 내리쳤습니다. 피가 나서 죽을 것 같았습니다. 적은믿음은 돈 주머니를 빼앗겼지만 천성에 들어가는 증명서와 보석은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계속 가다가 갈림길에서 검은 피부에 흰옷을 입은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를 따라가다가 그만 그물에 갇혔습니다. 그는 아첨쟁입니다. 거짓교사입니다. 이 때 한 빛나는 이가 다가와서 그물을 찢고 두 사람을 풀어주었습니다. 아첨쟁이를 조심하지 않았다고 매를 맞았습니다.
두 순례자와 반대로 오는 무신론자를 만났습니다. 자기는 20년 동안 천성을 찾았지만 찾지 못했다고 하면서 크리스천과 소망을 비웃었습니다.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일시를 만났습니다. 한 때 은혜를 받아서 눈물도 흘리고 순례길로 갔던 사람입니다. 스스로 구원과 친해지더니 크리스천과 멀어져서 순례를 포기한 사람입니다. 말씀을 받을 때는 기쁨으로 받지만 돌밭에 뿌린 씨처럼 해가 나면 말라 죽습니다.
나눔 : 천성 가는 길에 여러 유형의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리의 얼굴들입니다. 우리가 조심할 사람은 누구인가요? 무지. 배신자, 적은믿음. 아첨쟁이, 무신론자. 일시적인 믿음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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