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6강/ 겸손의 골짜기와 사망의 골짜기(사무엘하 16:5~8)

지금까지 여정

멸망의 도시를 떠난 크리스천은 좁은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십자가 언덕을 체험하고, 아름다운 궁전에서 머물렀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궁전에서 떠나서 겸손의 골짜기를 내려갑니다.

1. 겸손의 골짜기

크리스천은 네 명의 처녀들의 안내를 받으며 아름다운 궁전을 떠났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미끄럽고 넘어지기 쉽습니다. 더 조심해야 합니다.

나눔 : 아름다운 궁전은 교회입니다. 교회에서 은혜를 받고 세상으로 나아갈 때 조심해야 합니다. 은혜를 잘 관리해야 합니다. 월요일이면 벌써 은혜가 떨어집니다. 바울은 여러 계시를 받고 삼층천을 체험했지만 몸에 사단의 가시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더 겸손하고 더 능력 충만한 비결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은 홍해바다로 인도했습니다. 강한 백성으로 훈련하려는 의도였습니다. 우리가 경험한 겸손의 골짜기는 어떤 것이었는지 말해봅시다. “겸손히 주를 섬길 때 괴로운 일이 많으나 구주여 내게 힘 주사 잘 감당하게 하소서!

2. 마귀와 전투

크리스천은 겸손의 골짜기에서 큰 괴물 하나를 만났습니다. 이름은 아볼루온입니다. 마귀입니다. 몸은 물고기 비늘로 덮여 있고, 용과 같이 날개가 있고, 발은 곰의 발과 같이 강하고, 배에서 불이 나오고, 입은 사자와 같습니다. 마귀를 볼 때 두렵고 겁이 났습니다. 돌아갈까. 뒤로 돌아서는 순간 크리스천은 무방비가 됩니다. 전신갑주를 입었지만 등 뒤에는 아무 무장도 없습니다.

나눔 : 마귀의 1단계 전술은 유혹하고 협박하고 참소하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는지 묻습니다. 시온성을 향해 간다고 똑똑하게 대답했습니다. 그 길로 가면 어려움이 많다고 위협합니다. 그래도 멸망의 도시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지난날 수렁에 빠진 일이나 아름다운 궁전 앞에서 사자를 보고 돌아가려 한 일등 크리스천의 허물을 들추면서 참소했습니다. 크리스천은 예수의 이름으로 모든 허물을 용서받았다고 고백했습니다. 마귀의 2단계 전술은 본색을 드러낸 공격입니다. 배에서 불화살과 창이 나왔습니다. 크리스천을 삼킬 듯이 달려들었습니다. 크리스천은 수세에 몰려서. 위기를 맞이했으나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검을 잡고 마귀를 찔렀습니다. 마귀를 이기는 것은 오직 말씀입니다. 우리는 마귀와 영적 전투를 어떻게 감당할 것입니까?

3.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겸손의 골짜기가 끝나자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연속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른쪽 왼쪽이 다 깊은 도랑입니다. 진리에서 이탈한 사람 곧 이단에 빠진 사람은 오른쪽 도랑에 빠지고, 생활에서 타락한 사람은 왼쪽 도랑에 빠집니다. 좌우를 살피면서 중간쯤 왔을 때 지옥 입구가 보였습니다. 무서운 소음과 불꽃과 연기와 화염이 쏟아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두렵습니다. 마귀떼들이 쫓아왔지만 말씀을 외치자 사라졌습니다. 크리스천은 앞에서 걸어가는 사람들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함께 하심이라.” 동료들의 음성을 듣고 힘을 얻을 때 동이 트기 시작하였습니다.

나눔 : 우리가 경험한 사망의 골짜기는 어떤 것이었나요? 마음에 사형선고를 받은 때가 있었습니까? 말씀으로 힘을 얻고, 동료들에게서 힘을 얻으면 새벽이 옵니다. 심령에 빛이 임하면 곧 사망의 골짜기를 통과할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면 새벽이 밝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