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10강/ 순례의 여행을 마치고 천국으로(요한계시록 22:1~5)

1. 뿔라의 땅

멸망의 도시를 떠난 크리스천은 이제 천성이 보이는 뿔라의 땅에 도착했습니다. 뿔라는 결혼한 여자라는 뜻입니다. “네 땅을 뿔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사62:4).” 뿔라에서는 공기가 상쾌하고 새들의 울음소리가 들리고 매일 꽃을 봅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나 의심의 성의 절망거인 같은 것은 없습니다. 천성과 세상의 경계 지역입니다. 천성 갈 사람들을 돕기 위해 천사들이 자주 걸어 다닙니다.

나눔 :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순교하기 직전에 뿔라의 땅을 경험했습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스데반은 돌아 맞아 순교하면서 뿔라의 상태를 경험했습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대.” 120살에 죽은 모세도 죽기 직전에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천성에 들어갈 영적 준비가 되었나요? 교회 생활의 마지막은 은혜와 영광으로 가득해야 합니다.

2. 죽음의 강

크리스천과 소망은 천성 문이 보이는 강에 도착했습니다. 강을 건너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없는지 물었지만, 천사들은 강을 건너는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강은 깊었고 빠져 죽을 것 같았지만, 믿음에 따라 깊이가 달랐습니다. 소망과 크리스천은 강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강을 건넜습니다.

나눔 : 죽음의 강을 건너는 비결은 오직 믿음입니다. 십자가 은혜를 생각할 때 죽음의 강은 깊지 않았습니다. 눈 감았다 눈 뜨면 천국입니다. 커튼이 열리면 천국의 침실입니다. 바울은 세상과 천국 사이에 끼었다고 하면서 차라리 천국에 가고 싶다고 했습니다. 엘리야는 죽음을 보지 않고 천국으로 옮겼습니다. 죽음의 강을 건널 믿음이 있나요?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죽음 너머 천국과 영생이 없는 복음은 복음이 아닙니다.

3. 천국 입성

크리스천과 소망이 강을 건너자 천사들의 두 순례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순례자를 데리고 천성을 향해 나아갔습니다. 천성 문에 가까웠을 때 한 무리의 천군천사들이 그들을 영접하러 나왔습니다.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이 복이 있도다.” 천성 문에서 구름 같은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모세, 아브라함, 엘리야도 거기 있었습니다. 두 순례자가 소리쳤습니다. "우리는 멸망의 도시를 떠나 이곳에 계신 왕을 사랑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증명서를 제출하였습니다. 왕은 증명서를 읽고 즉시 천성 문을 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두 순례자가 성문으로 들어가자 금과 같이 빛나는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영화로운 상태에 들어간 것을 의미합니다. 수금으로 하나님을 찬양하며 면류관을 받았습니다.

나눔 : 천국의 영광은 가히 말로 다 할 수 없습니다. 그 영광을 말해봅시다(계21:3-4/ 계22:1-5). 천성에 들어갈 증명서를 다시 확인해 봅시다. 지금까지 천로역정을 통해 받은 은혜를 말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