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천로역정2강/ 해설자의 집에서1(요한복음 16:7~13)
1. 참 목자 초상화(첫번째 방에서 교훈)
해설자는 크리스천을 데리고 첫 번째 방으로 안내했다. 벽에 참 목자초상화가 걸려 있었다. 목자는 매주 신중했다. 하늘을 바라보았다. 손에는 성경을 들고 있었다. 입술에 진리의 법칙이라 써 있고, 목자의 등 뒤로 세상이 보였다. 세상의 야망이나 이권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다. 머리에는 항금 면류관이 씌워져 있었다.
나눔 : 순례자에게 제일 중요한 것이 영적 지도자이다. 자녀는 부모를 , 학생을 선생님을, 환자는 의사를 잘 만나야 한다. 다윗은 나단과 갓 선지자를 만나서 성공할 수 있었고,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를 불순종해서 하나님께 버림받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 목자는 양을 알고, 양은 목자의 음성에 순종한다. 교회와 관계, 목사님과 관계가 좋아야 순례 길에 힘을 얻는다.
2. 율법과 복음(두번째 방에서 교훈)
크리스천은 참 목자 초상화를 보고 넓은 거실로 갔다. 거실에는 먼지가 가득했다. 하인이 빗자루를 들고 먼지를 쓸었지만 먼지는 온 방을 날아다녔다. 처녀에게 물을 뿌리라 하고 방을 쓸자 먼지가 깨끗하게 청소되었다. 하인은 율법이고 처녀는 복음을 의미한다. 율법은 죄를 깨닫게 하지만 죄를 없앨 능력이 없다. 오직 그리스도가 흘린 십자가의 보혈만이 죄를 깨끗케 한다.
나눔 : 그리스도인은 복음으로 시작해서 복음으로 마쳐야 한다. 간혹 율법으로 돌아가려는 어리석은 시도를 할 때가 있다. 이만하면 의롭지 않을까. 일도 많이 하지 않는가. 아니다. 우리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아서 누더기와 같다. 십자가가 아니면 하나님의 의에 도달하지 못한다.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이다. 므비보셋의 고백처럼, 어찌하여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복음의 감격을 잊지 말자.
3. 정욕과 인내(세번째 방에서 교훈)
해설자는 크리스천을 데리고 세 번째 방으로 안내했다. 작은 방에 두 아이가 있었다. 한 아이는 불만이 가득하고 한 아이는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 있었다. 정욕과 인내였다. 정욕은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이다.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추구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실망과 불만족이다. 반면 인내는 모든 것에 만족한다.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니 가져 갈 것도 없다. 있는 것으로 섬긴다. 비천할 때나 풍부할 때나 그리스도만 위한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나눔 : 우리 안에 정욕과 인내라는 두 아이가 있다. 옛 자아와 그리스도 안에 새사람이다. 정욕은 죽어야 하고 인내가 벌떡 일어나 살아야 한다. 육선이 가득하고도 다투는 집보다 여간 채소를 먹고도 화목한 집이 행복하다. 롯은 요단들을 보고 소돔을 향해 갔으나 아브라함은 언약의 땅 가나안에 머물렀다.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려서부터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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