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이렇게 지냅시다
새벽은 어둠 속에서 빛이 시작되는 시간입니다. 밤이 물러가고 미명이 세상을 열어가는 그 시간, 예수님은 홀로 기도하셨습니다. 하루가 시작되기 전 가장 먼저 아버지 앞에 나아가셨습니다. 새벽기도는 어둠 속에 머무는 시간이 아니라, 빛 되신 주님과 함께 하루를 열어가는 시간입니다.
고난주간의 새벽은 그래서 특별합니다. 예수님이 십자가를 앞에 두고 가장 치열하게 기도하셨던 그 새벽을,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새벽이 쉽지 않습니다. 알람을 끄고 다시 눕고 싶은 마음, 피곤 때문에 하루를 지내기 버거울 것 같은 마음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예수님도 새벽 기도가 편하셨기 때문에 나가신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의 고난을 앞에 두고,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피하고 싶으셨던 그 무거움 속에서도 아버지 앞에 나아가셨습니다. 그 기도가 고난을 이기는 힘이 되었고, 부활의 아침을 여는 빛이 되었습니다.
다음 주 3.30일부터 한 주간을 특별새벽기도회로 모일 때 기도제목을 품고 오시기 바랍니다. 해결되지 않는 문제, 내려놓지 못한 짐, 오래 묵어 굳어버린 기도제목... 예수님이 겟세마네에서 가장 깊은 고통을 아버지께 내어놓으셨듯이, 우리도 인생의 무게에 눌려 포기하고 있던 것들을 주님 앞에 펼쳐놓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특별새벽기도회 말씀들을 들으며 주님이 가신 길을 함께 따라가 보십시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던 예수님을 따라 갑시다. 겟세마네에서 빌라도 법정을 지나 골고다까지, 그동안 잊고 지냈던 예수님의 고난의 길을 함께 걸으며, 우리에게 부어주신 한없는 은혜와 사랑에 다시 감사합시다.
새벽에 받은 말씀을 마음속에 품고 있으면, 험한 세상의 흔들림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한 주간의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빛 되신 주님과 함께 고난의 잔을 승리의 잔으로 바꾸어 갑시다. 그렇게 한 주간을 보내고, 부활의 아침, 온 세상을 환히 밝히며 살아나신 주님을 함께 맞이합시다(방호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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