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리
제8강 그리스도의 성품과 신분
1.그리스도의 이름
1)예수 : 히브리어 여호수아(Joshua)에서 온 말이다. 구원하다는(To save) 뜻이다. 신약에는 마1:21절에 나온다.
2)그리스도 : 그리스도는 구약의 메시야(Messiah) 「기름부음받은 자」라는 뜻이다.구약시대에 왕과 선지자, 그리고 제사장이 기름부음 받았다. 기름은 성령을 상징하는데 예수도 성령의 기름부음 받았다.
3)인자(Son of Man) : 단7:13절에서 유래한다. 특히 예수의 인성을 말하나 장차 영광과 위엄으로 구름타고 오실 모습을 말할 때 사용한다.
4)하나님의 아들(Son of God) : 성부와 구별되는 성자로서의 아들을 의미한다. 그리고 메시아임을 말할 때 사용한다.
5)주(Lord) : 당시 예수님에 대한 존칭으로 사용했다. 그러나 부활하신 후에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교회의 “주인이고 통치자(Owner and Ruler)”임을 의미한다.
2.그리스도의 성품(The Nature of Christ)
그리스도는 인성과 신성을 갖고 있다.
1)그리스도는 신성 곧 하나님이다(성경의 증거).
*신성의 증거 : 사9:6; 미가5:2; 말3:1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인성의 증거 : 요8:40; 행2:22; 롬5:15; 고전15:21 마26:26
2)동시에 그리스도는 완전한 인성을 갖는다(perfect humanity)/성경의 증거).
영혼과 육체/ 인간의 성장과정/인간의 필요와 고난
3)그러나 죄가 없다.
*인간이라야 우리를 대신할 수 있다. 고난 받고 죽는다.
*죄 없는 인간이라야 죄인을 대신해서 대속할 수 있다.
*하나님이라야 하나님의 진노를 막을 수 있으며 우리를 완전히 구원할 수 있다.
3.인성과 신성의 통일(Unity of Person in Christ)
1)그리스도는 인성을 갖는다.
이 말은 그가 인간이라는 말이 아니다(Christ has a human nature, but He is not a human person).
2)신인(God-Man) 신성과 인성의 필수적인 모든 자질을 갖춘다(의지와 의식 등)
4.몇 가지 오해
*신성을 부인한 오류: 초대교회의 에비온/종교개혁 시대의 소시니안/ 오늘날의 유니테리안과 현대주의자들/아리우스(demi-God).
*인성을 부인한 자들: 초대교회의 가현설자들/아폴리나리스
*네스토리우스 : 신성과 인성의 통일을 이해 못함.
*유티커스: 인성과 신성의 구별을 하지 못했다. 사람이다가 신이다가!
▶그리스도의 신분
우리가 그리스도의 신분을 말하는 것은 그가 율법 앞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가를 기준으로 하여 율법 아래 있는 비하와 율법의 모든 것을 만족시킨 존귀의 신분으로 나누어 말한다.
1.비하의 상태
1)그리스도는 주권적인 통치자이다. 그러나 율법의 수여자(Lawgiver)로서 영광스런 위치를 버리고 율법의 저주와 율법의 요구에 순응해야 할 위치에 서게 되었다.
2)성육신과 동정녀 탄생 : 하늘로부터 내려오지 않았다. 성령으로 잉태하여(죄가 없이) 사람으로 태어났다.
3)그리스도의 수난 : 그리스도의 수난은 마지막 죽음뿐만 아니라, 그의 전 생애를 다 말한다. 육체 보다 영혼의 고난을 말한다(사53:3). 사단의 시험과 대적자들의 핍박과 자기 백성들의 반역으로 수난을 당했다.
4)그리스도의 죽음 : 자연사(自然死)나 암살로 죽지 않고, 로마 법정의 사형선고를 받아 죽었다. 이는 우리의 죄를 대신한 죽음임을 말한다.
5)예수의 장례 : 죽음이 예수 수난의 끝이 아니다. 「다 이루었다(It is finished)」는 것은 능동적인 고난의 마지막이고 장례까지도 당하셔야 했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낮아짐의 극치이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6)음부로 내려감 : 성경 벧전3:18-19이나 벧전4:4-6절을 근거로 예수님이 음부에 내려갔다고 하는 사람이 있다.
*로마교: 림보(연옥)으로 갔다고 한다. 그곳에는 구약의 성도들이 있는 곳이다. 그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루터교: 죽음과 부활 사이에 지옥에 가서, 그곳에 있는 자들과 사단에게 음부의 세력을 이겼다고 선포했다고 한다.
*우리의 해석 : 예수님은 지옥에 가서 복음을 전하지 않았다. 다만 예수님의 육신만 아니라 영적으로도 죽음의 깊은 곳을 경험했으며, 겟세마네 동산이나 골고다 십자가에서 영혼이 죽음의 고통을 맛보았음을 의미한다.
2.존귀한 상태
1)부활 : 예수님은 신령한 몸으로 부활했다. 인성의 아름다움이나 능력이 회복된 것을 의미한다. 다른 사람이 육과 영으로 다시 산 것과는 다르다. 나사로나 수넴 여인의 아들이 다시 산 것과는 다르다.
예수 부활의 의미
*율법의 모든 요구를 그리스도가 이루었음을 선언한 것이다.
*우리의 칭의와 마지막 부활을 확증한 것이다.
2)승천 :
*부활하여 세상에서 천국으로 옮겼다. 그리스도의 인성의 영광을 의미한다.
*루터교 : 인간의 몸이 신령한 몸으로 변한 그리스도의 편재를 의미한다.
*우리의 대제사장 되시는 그리스도는 하늘의 성소로 들어가셨다. 그곳에서 아버지께 중보기도 하시며 우리의 처소를 예비하신다.
3)중보의 사역 :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다. 보좌 우편은 영광과 권능을 상징한다. 그리스도는 교회와 온 우주를 다스리고 통치하며 중보 기도한다.
4)육체적인 재림 : 그리스도의 존귀함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려 오실 때 절정을 이룬다.
*육체적이고 가견적이다.
*세상을 심판하고 택한 백성의 구원을 완성한다.
*재림의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구속사역의 완전한 승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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