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리
제14강 은혜의 수단(성례에 대해서)
1.하나님의 말씀
1)개혁파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중요한 은혜의 수단으로 삼으나 로마교는 성례를 우선한다.
2)말씀과 성령 : 여기서 말씀은 성경, 특히 선포되어진 말씀인 설교를 의미한다. 가정이나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담화나 종교적 문학으로도 말씀이 전달될 수 있다.
3)효력은 단지 성령에 의해서만 나타난다. 말씀만으로는 믿음이나 회개를 일으킬 수 없다.
4)율법과 복음(은혜의 수단으로 두 가지 말씀)
*율법은 죄 아래로 가둔다. 그러나 한편 신자다운 삶을 가르친다.
*복음은 죄인을 불러서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여 죄를 회개하고 믿음을 갖게 한다. 그리고 구원을 믿는 자에게 현재와 미래의 모든 축복을 약속한다.
2.성례
1)성례는 말씀에 의존하는 은혜의 수단이다.
2)로마교는 성례 자체로 구원의 역사가 있다고 한다. 말씀에 의존하지 않는다.
3)말씀과 성례의 비교
말씀 |
성례 |
절대필요 믿음을 갖게 하고 강하게 함 모든 사람을 위해 선포 |
2차적 믿음을 강하게 단지 신자만을 위하여 |
4)성례의 구성
*외적이고 가견적인 표 : 물(세례)이나 떡과 포도주(성찬)
*내면적인 영적 은혜 : 믿음으로 의롭다함을 받고 죄를 사함 받음. 그리스도의 죽음이나 부활과 연합한다. 따라서 성례는 외적인 표와 내적 의미가 함께 하도록 믿음으로 받아야 효력이 있다.
5)성례의 수
구약: 할례(아브라함)와 유월절(모세). --- *양자의 차이는 피가 없다는
신약: 세례와 성찬 --------------------------- 것이다. 그리스도의 완전속죄 때문이다.
로마교의 7성례는 비성경적이다
(견진 confirmation/고해 penance/서품 orders/혼배 matrrimony/종부성사 extreme unction)
3.세례
1)부활하신 주님의 지상명령(마28:19)이다.
2)세례를 합법적인 은혜의 수단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정당한 사역자가 삼위 하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행한다.
3)로마교는 구원의 절대 조건으로 생각한다. 위급할 때에 산파도 할 수 있다.
4.세례의 양식(Mode of Baptism)
1)침례교: 침례만이 유일하게 정당한 세례이다. 세례를 은혜의 상태로 본다(롬6:3-6/골2:12). 따라서 재침례가 가능하다.
2)개혁파: 침례뿐 아니라, 물을 뿌리거나(sprinkling) 붓는(pouring) 것도 합당한 양식이다(레14:7/민8:7/히9:19-22). 세례는 물로 씻어 깨끗케 함을(purification) 의미한다. 세례를 상태가 아닌 양식으로 본다. 따라서 재침례는 있을 수 없다.
3)밥티조(baptizo): 침례만이 아니라, 깨끗하게 한다는 뜻으로 사용되었다.
5.누가 세례를 받는가?
1)성인 : 공적인 신앙고백을 해야 한다. 그것을 근거로 그를 형제로 받아들인다.
2)유아세례의 성경적 근거는 무엇인가?
침례교는 유아세례를 직접적으로 지지하는 성경의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반대한다.
그러나 개혁파는 유아세례를 지지한다. 이유는 “구약의 할례에는 어린이도 참여했다. 따라서 언약신학의 줄거리에서 볼 때에 당연히 유아세례를 베푼다(롬4:16-18/롬4:13-18/갈3:15-18). 신약의 세례는 구약의 할례에 해당한다. 할례를 통해 보듯이 유아도 세례를 통해 언약 백성의 회중에 들어온다.
3)유아세례의 근거(개혁파) : 중생했을 것을 근거로(믿음으로)한다는 견해와 언약의 포괄적인 개념을 적용할 때 유아세례를 준다는 두 가지 의견이 있다. 후자가 더 옳다. 언약 때문에 유아세례가 가능하다. 문제는 유아세례의 효력이 언제 나타날 것인가 하는 것이다.
4)유아세례의 효력: 언약을 잘 이해할 때 그 효력이 나타난다.
6.성찬을 세우심
1)성찬은 주님이 죽기 전에 유월절에 세워졌다(마26:26-29/막14:22-25/눅22:19,22).
2)떡과 포도주는 주님의 살과 피를 상징한다. 성찬은 구속의 은혜를 기억케 하고 또한 그것을 강화시킨다.
7.성찬의 상징(Sign)과 약속(Seal)
1)상징 : 성찬은 주님의 죽으심을 상징하며, 성찬에 참여함으로 주님의 죽음과 부활에 동참하며, 또한 주님의 구주되심과 왕 되심을 신앙 고백하는 것이다.
2)인치심(약속): 복음과 언약이 약속한 모든 것을 보장받는다. 성찬을 받는 자들은 주님이 죽기까지 사랑한 자들이며, 구원의 모든 축복을 실제로 누릴 것이다.
8.성찬에서 그리스도는 어떻게 임재 하는가?
1)로마교: 화체설(피와 살이 실제 주님의 피와 살로 변한다).
*반론: 예수님은 “이것이 내 피와 살이다” 라고 하시면서 어떻게 그 자리에 계속 서 있을 수 있는가? 또한 일반 상식에 맞지 않는다. 육체적으로 임하는 것이다.
2)루터교: 공재설(화체설은 믿을 수 없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떡과 포도주의 안에(in),밑에(under),옆에(along) 함께(with) 하다. 여기서 그리스도는 편재하신다.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어디서나 있다는 것이다. 로마교의 영향을 다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일정 범위에 임한다
3)쯔윙글리: 그리스도는 성찬에 영적으로 함께 한다. 성찬은 단지 상징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을 기억케 하고 단지 신앙을 고백하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인간중심적이다.
4)칼빈: 영적 임재를 말한다. 이것은 쯔윙글리의 것과 같으나 차이가 있다. 성찬의 상징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치심(약속)을 강조한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는 성령의 권능에 의해서 영적으로, 현재적으로, 실제적으로 임한다. 성령중심 하나님의 언약 중심이다.
9.성찬에 참여할 수 있는 사람은?
1)신자만 한다.
2)유아 세례자는 아니다. 왜? 은혜의 수단으로 복음을 이해해야 한다.
3)신자는 자신을 살펴야 한다. 믿음으로 참여해야 은혜를 받는다.
4)말씀의 은혜와 성찬의 은혜가 다른가? 같다. 성찬은 말씀의 효력을 더 강하게 한다. 말씀과 마찬가지로 은혜의 수단으로서 믿음으로 성찬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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