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제26장 성도들의 교통
1. 모든 성도들은 성령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의 머리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의 은혜와 그의 수난과 죽음과 부활과 영광에 동참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 상호 간도 사랑으로 연합되어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1)각기 받은 직능과 은사의 유익을 통용하게 되었으니 만큼, 2)그들의 처지에서는 각기 받은 은사대로 공사 간에 서로 봉사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함으로 피차 영육 간 유익을 받도록 하는데 협력함이 된다.
* 그리스도와 성도의 신비적 연합이다.
* 구속언약(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의 언약)에서 시작된다.
* 우리가 믿음으로 참여함으로 은혜언약이다.
* 영적인 연합이다. 성령과 믿음으로 연합한다.
* 우리 안에 예수 그리스도가 거하심이다.
* 신비한 연합 : 포도나무와 가지, 목자와 양, 신랑과 신부, 집(건축)
*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수난, 죽음, 부활, 영광에 동참하게 된다.
*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은 범신론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 지정의에서의 일치(리츨의 주장)를 말하는 것 아니다.
* 성도 상호 간의 연합과 교제는 그리스도와 연합의 결과이다.
* 성도의 연합은 개인의 인격과 차이를 소멸시키는 것 아니라, 차이를 통해 드러난다.
* 직능과 은사는 개인을 위함이 아니라 교회 전체를 위함이다.
* 몸에 분쟁이 없고, 여러 지체가 서로 돌아보게 하기 위함이다.
2. 성도들은 그 신앙의 공동 고백에 의하여 상호 간의 거룩한 교제와 교통을 유지하게 되어 있다. 이 거룩한 교제는, 1)하나님께 대한 예배 행사와 피차 유익이 되는 영적 행사에 의하여 유지되어야 하며, 2)피차 필요에 따라 물질적인 원조에 의한 교통으로도 유지되어야 한다. 이러한 교통은 하나님이 기회 주시는 대로 어디서든지 주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모든 신자들에게 확대되어야 한다.
* 신앙 고백으로 성도의 거룩한 교제와 교통을 유지한다.
* 예배와 영적 행사에 의하여 유지되어야 한다.
* 물질의 원조도 되어야 한다.
* 성도의 연합을 확대해야 한다.
3. 성도들이 그리스도로 더불어 교통한다는 것은, 그들이 그리스도의 신성의 실체에 동참한다는 의미인가? 혹은 그들이 그리스도와 동등이 된다는 의미인가? 이 두 가지 물음에 대하여는 모두 부정적인 답을 해야 한다. 그 어느 것에 대해서든지 긍정적으로 대답한다면 그것은 불경이요, 또 신성 모독이다.
그리고 성도들이 서로 교통한다는 것은, 각자가 그 받은 은사나 소유물의 권한을 침해한다는 의미도 아니고, 빼앗는다는 것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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