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제13장 성화(2)
2.이 성화는 신자의 인격에 전면적으로 작업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이 아직 금생에는 불완전하여 그의 모든 지체에 부패의 어떤 잔재들이 남아 있다. 거기서 화해 없는 전쟁이 계속 일고 있으니, 육체는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을 육체를 제어하시는 전쟁이다.
*성화의 불완전
1)이 세상에서 성화는 완전할 수 없다. 성도라 할지라도 영과 육은 계속적으로 갈등하며(롬7:14;요9:3), 여전히 죄를 고백할 수밖에 없다(시51:1). 더욱 성화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롬7:7-26).
2)성화는 사망 순간, 혹은 사망 직후에 완성되며, 몸의 부활 시에 완성된다.
*영적인 전쟁 : 거기서 화해 없는 전쟁이 계속 일고 있으니, 육체는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을 육체를 제어하시는 전쟁이다.
3.그 남아 있는 부패성이 이 전쟁에서 대단한 승세를 일시 보일 수는 있다. 그러나 거듭난 생명은 성화시켜 주시는 성령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말미암아 그것을 극복한다. 그렇게 되어 성도들이 은혜로 자라나며,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으로 점점 성결을 완성해 가는 것이다.
*궁극적인 승리 : 그 남아 있는 부패성이 이 전쟁에서 대단한 승세를 일시 보일 수는 있으나 거듭난 생명은 성화시켜 주시는 성령의 공급하시는 힘으로 극복한다.
<성화의 본질>
1.성화는 하나님의 초자연적 역사이다.
*하나님이 수단을 사용하는 한 인간이 이 수단을 적절하게 사용함으로써(말씀과 성령) 협력할 수 있고 또 협력할 것이 기대되지만, 성화는 본질적으로 하나님의 사역이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의 모든 미덕이 성령의 역사라고 한다. 성화는 결코 인간의 영적 발전에 있어서 자연적인 과정으로 제시되거나, 현재 자유주의 신학에서 행해지듯 인간의 업적으로 격하되어서는 안 된다.
2.성화는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옛사람, 죄의 몸의 극복 : 죄로 인해 인간 본성의 부패와 타락이 점진적으로 제거되게 하는 하나님의 행위이다.
2)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을 위해 창조된 새사람의 소생 : 성화의 전반부가 소극적인 성격이라면, 이 부분은 적극적이다. 영혼의 거룩한 성향이 강화되고 거룩한 실천들이 증대되고 새로운 생의 과정이 창출되고 촉진되는 하나님의 행위이다. 성화의 두 부분은 동시적이다. 옛 공기가 빠져나가고 새로운 공기가 들어온다.
3.성화는 인간 전체 즉 몸과 영혼, 지성과 감성과 의지 전체에 영향을 준다.
4.성화는 신적 협력하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부분적으로는 하나님의 사역이고, 부분적으로는 인간의 사역이라는 의미가 아니다.
*신자가 도덕적이고 영적인 개선을 위한 수단들을 강구하데 있어서 근면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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