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제9장 인간의 자유 의지
1.하나님께서 인간의 자유 의지에 본래 자유를 주셨다. 그러므로 그 의지는 선이나 악을 행하도록 외적으로 강요되지 않으며, 혹은 내적으로 어떤 절대 필연적인 본성 때문에 선이나 악을 행하게 되도록 결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강요되지 않는다.
*결정되지 않는다.
*운명론이나 결정론이 아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다스리고 지배한다.
*신명기30:19절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서서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개혁주의에 대한 오해 : 개혁주의는 하나님의 주권을 높이면서 인간의 자유 의지를 부인한다고 하나, 개혁주의는 인간의 자유와 책임을 보호한다. 우리가 주의할 것은 자유의지가 능력이 아니라는 점이다. 많은 사람은 자유에 대해서 말하면서 실상은 능력에 대해 말한다.
2.아담은 그의 타락 이전 무죄 상태에서는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만한 선을 원하거나 행할 자유와 능력을 가졌었다. 그렇지만 그에게는 그 본래의 무죄 상태에서 타락할 가능성도 있었다.
*타락 이전 : 선을 행할 자유와 능력이 가졌으나 무죄 상태에서 타락할 가능성도 있었다.
*창세기3:6절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3.아담이 범죄한 후에는 구원에 이를 신령한 선을 소원할 의지력이 전혀 없어졌다. 그러므로 그 후손들도 중생하지 못한 사람 그대로는 전적으로 그런 신령한 선을 싫어하고, 죄로 죽은 자가 되었으니 그 자신의 힘으로는 회개할 수 없고 또 회개할 준비도 못 한다.
*타락 이후 : 구원에 이를 신령한 선을 소원할 의지력이 전혀 없어졌다(전적 타락)
*자연적 형상은 훼손되고 남아 있으나, 도덕적 형상은 소멸되었다(의, 지식, 거룩함)
*로마서8:7절 :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로마서3:10절 :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타락한 후에 선을 행할 능력을 상실했으나 자유를 상실한 것은 아니다.
4.하나님께서 죄인을 회개시켜 은혜의 자리로 옮기실 때에 그를 그의 본연적인 죄의 결박에서 해방하시고, 그로 하여금 오직 은혜로만 신령한 선을 원하게 하시며, 또 행하게도 하신다. 그러나 그는 그의 남아 있는 부패성 때문에 선한 것만 완전히 소원하게 되지 않고 악한 것도 소원한다.
*오직 은혜로 중생하면 선을 원하고, 선을 행한다.
*인간의 의지로 중생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중생하면 선을 행한다.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완전하게 행할 능력은 아직 없다. 새로운 피조물이 아니라는 뜻이 아니다 그 안에 죄가 그와 함께 있다. 새로운 피조물은 거룩해져 가는 과정에 있다. 완성품이 아니라 원리 면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 언젠가는 완전하게 새로운 피조물이 될 것이다.
*롬7:15절 :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성령이 우리 안에서 말로 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돕는다.
*빌2:13절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5.사람의 의지가 선한 것만을 완전히 또는 변동 없이 자유롭게 원하게 되기는 그가 장차 영화롭게 된 상태에 이르러서만 실현된다.
*선한 것만 행하는 것은 장래 영화로운 상태에 이르러서이다.
*점차적으로 그들 안에서 행하시는 그의 일이 성취되어 그들은 영화롭게 될 것이다. 차이는 선을 행하는 능력의 정도에 있으며, 자유에 있지 아니하다. 그는 그 때가 되면 옳은 것만 행하고, 악한 것을 하고자 하는 소원을 갖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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