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제8장 중보자 그리스도
1.하나님께서는 그 영원하신 목적에서 기쁘신 뜻대로 그 독생자 주 예수를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로 세우셨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선지자와 제사장과 왕과 교회의 머리와 구주가 되시고, 만물의 후사와 세상의 심판자가 되셨다. 하나님은 영원 전에 그에게 씨가 되는 백성을 주셨다. 때가 이르매 그 백성은 그로 말미암아 속량되고, 부르심을 받고, 의롭다 함이 되고, 성화되고, 영화롭게 함이 되었다.
<인간론과 기독론의 관계>
*인간론
*기독론
<기독론의 역사>
1.칼케톤 회의까지
*그리스도의 인성을 고수하기 위해 신성을 희생시키기도 하고, 반대의 인성을 희생시키기도 한다.
*영지주의자 : 그리스도의 인성 부인.
*양태론적 단일신론자 : 그리스도의 인성 부인.
*아리우스주의자 : 성부와 성자는 유사 본질(신성 부인)
*아타나시우스 : 성부와 성자는 동일 본질(니케아 회의에서 공식 채택)
*그리스도의 신성 교리가 확립 된 이후
*아폴리나리스 : 그리스도의 인성 포기
*네리토리우스 :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 강조
*유티커스 : 그리스도의 인성이 신성에 흡수되었거나 양성이 융합하여 단일한 본성이 되었다. 그리스도의 양성을 부인함.
2.종교개혁 이후의 기독론
1)19세기 이전
*루터파 : 그리스도의 양성은 제각기 상대편으로 침투하며, 인성은 신성의 속성에 참여한다. 이는 일종의 유티커스주의 혹은 그리스도의 양성 혼합주의이다.
*개혁파 : 양성이 한 위격으로 귀속될 수 있다. 전지 하지만 제한된 지식을 가졌고, 편재하지만 일정한 시공간에 한정되었다.
*제2 스위스 신앙고백 : 그리스도 안의 신성이 고난을 당하거나 그리스도께서 그 인성으로 아직 세상에 계시며 또한 모든 곳에 계신다고 생각하거나 가르치지 않는다.
2)19세기(기독론의 제2시대)
*새로운 관점은 인간학적이고, 인간 중심적인 기독론이다. 그것은 교회의 신앙의 파괴적이다. 초자연적인 그리스도가 인간 예수에게 자리를 내 주었고, 양성 교리는 신적 인간 교리로 대체되었다.
*슐라이에르마허
*헤겔
*겸허설(케노시스 이론)
*리츨
*현대신학 : 근대의 범신론적 내재성 관념에 기초하여 그리스도의 양성 교리는 자취를 감추고, 대신 신인간의 범신론적 동일시가 자리 잡았다.
<그리스도의 직분>
A.선지자직
*구별의 중요성 : 하나님에 의해 원래 피조 된 인간은 선지자, 제사장, 왕적 존재였고 지식과 오성, 공의와 거룩함, 그리고 하등 피조물에 대한 지배권을 부여받았다.
*죄는 인간의 삶의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중보자인 그리스도는 선지자, 제사장, 왕이 되실 필요가 있었다. 그는 선지자로 인간과 교제하는 하나님을 대표하고, 제사장으로는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선 인간을 대표하며, 왕으로서는 통치하시고 인간의 본래적 지배권을 회복시키신다.
2.선지자의 임무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드러낸다. 가르침, 권면, 훈계, 영광스러운 약속, 엄한 책망의 형태로 이루어진다. 그들은 목양적 훈계자이며, 윤리적, 영적 측면에서 율법을 해석하는 자들이다. 무의미한 형식주의에 항거하고, 도덕적 의무를 강조하며, 영적 봉사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진리와 정의를 증진시키는 것이 임무이다.
*만일 백성들이 의무의 길에서 벗어나면 그들은 동족을 율법과 증거된 말씀으로 돌이키고, 악인에게 임할 진노를 선포할 사명이 있다. 그러나 미래에 관한 하나님의 은총의 약속도 선포한다.
3.그리스도 선지자적 사역의 구분
1)성육신 이전 : 선지자의 교훈, 신자들의 영적 깨달음으로 선지자의 일을 하신다.
2)성육신 이후 : 교훈과 이적, 사도들과 하나님의 말씀의 사역자들의 설교로, 그리고 내주하는 성령으로서 신자들에게 허락하신 조명과 감화로 선지자 사역을 수행한다.
B.제사장직
1.제사장의 성경적 개념
1)선지자와 제사장의 차이 : 구약 시대의 제사장들이 교사도 겸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의 가르침은 선지자와 상이했다. 선지자가 윤리적, 영적인 의무, 책임, 특권을 강조했음에 비해, 제사장은 하나님께 올바로 나아가기 위한 요건인 의식 준행을 강조했다.
2)제사장의 기능 : 죄를 속하기 위해서 헌물과 희생 제물을 드린다. 또한 백성들을 위하여 중보 기도했으며, 그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했다.
2.제사 개념
1)선물설 2)성례적 교제설 3)숭배설 4)상징설
5)속죄설 : 희생제사는 원래 속죄적이었던 것으로 간주한다. 짐승을 죽이는 근본 취지는 제사드리는 자의 죄를 대신 속하려는 것이다. 노아의 번제는 속죄적이다. 욥의 제사는 자녀의 범죄함이다. 희생 제사는 고난과 죽음을 함축하는 피를 흘렸다.
3.그리스도의 제사 사역의 상징과 예표
1)속죄적, 대속적 성격 :
*죄와 죄책의 전이를 상징하는 행위가 분명한 안수
*죄를 덮는 행위로서 제단과 속죄소에 피 뿌리는 것
2)예표적, 예언적 성격 :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적 고난과 그의 속죄 죽음을 예시한다
*하나님의 어린양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유월절 어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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