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강해
제32장 인간의 사후 상태와 죽은 자의 부활(3)
2.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살아남아 있는 신자들은 죽지 않고 그 몸이 변화를 받을 뿐이며, 모든 죽었던 신자들은 여전히 몸으로 부활하게 되는데, 다만 그 체질이 다를 뿐이다. 그들의 이와 같은 몸이 다시 그들의 영혼과 영원히 결합되어 있을 것이다.
3. 마지막 심판 날에 불의한 자들의 몸은 그리스도의 권능에 의하여 욕된 것으로 부활한다. 그러나 의로운 자들의 몸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게 되어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몸의 형상으로 화하게 된다.
* 재림의 목적
1) 부활 2) 심판 3) 새하늘과 새 땅(최후의 상태)
* 부활의 시기
- 부활과 세상의 끝인 그리스도의 재림은 일치한다. 부활하고 즉시로 최후의 심판이 있다(요5:27-29;고전15:23;빌3:20;계20:11-15). 전천년설자들은 천년을 사이에 두고 의로운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나중에 악한 자들이 부활한다고 하나 부활은 동시적이다(단12:2;요5:28;행24:15). 그리스도의 재림과 악한 자의 부활은 동시적이다(요6:39;11:24).
* 부활의 본질
1) 의인의 부활과 악인의 부활
2) 현재의 몸과 연속성과 불연속성(초월성)
* 의인의 부활(구원받은 자의 부활)
1) 육체의 부활이 있다. 무덤에 썩은 몸과 부활의 몸은 일종의 연속성이 있다. 태아와 장성한 사람 사이에 연속성이 있는 것처럼, 죽는 몸과 다시 사는 몸 사이에도 연속성이 있다.
2) 부활의 몸은 이승의 몸과 근본적으로 다르다. 썩음을 당하지 않는다. 영광스럽고, 강력하고, 성령의 지배를 완전하고도 온전하게 받음을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더 근본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3) 이는 무에서 창조되는 새 몸이 아니라, 새 몸으로 변화되는 옛 몸이다. 그것이 옛 몸과 연속성 있게 될 것은 마치 신자의 영혼이 그가 중생하기 이전에 가졌던 영혼과 연속성이 있는 것과도 같다. 사람이 잡동사니 금속을 모아 그것을 녹여서 새로운 물건을 만들어 내는 것과 같다.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산다.
* 악인의 부활(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부활)
1) 그들의 부활은 신자들의 부활과 동시에 있을 것이다.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2) 그들의 경우 또한 무덤 속에 묻혔던 바로 그 몸의 부활일 것이다.
3) 구원받지 못한 자들의 몸에도 근원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다. 그 변화는 치욕, 경멸, 부끄러움, 그리고 영원한 고통을 당하기에 알맞은 그러한 것들일 것이다. 이것이 둘째 사망 곧 불 못이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 못에 던지우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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